산이야기

운악산등산코스(눈꽃산행)

마운틴가이드 Labstory 2021. 1. 13. 19:14

운악산등산코스(눈꽃산행)
2021-01-13

코스소개 : 가평하판리주차장(주차장이 넓고 좋다) - 눈썹바위 - 병풍바위 - 미륵바위- 만경대 - 정상 - 절고개 - 현등사 - 하산

총 거리 : 7.6k
소요시간 : 4시간 05분(휴식시간 48분 포함)
운악산 높이 및 획득고도 : 높이 937.5m, 획듣고도 : 723m

가을 등산코스로 운악산을 좋아하여 가을 풍경을 담은 운악산을 포스팅하고 2년 전 겨울 운악산을 찿았을때 아름다운풍경이 기억이 나서 다녀왔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과 중부지방에 눈이 많이 내리상태여서 눈꽃산행을 마음 껏 즐기러 운악산으로 행했습니다. 지난 연말과 새해에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거의 산을 찿지 못하였습니다. 태기산을 다녀온 후 대둔산등산을 하고자 찿았지만 입산통제로 등산을 할 수 없는 상태 였습니다. 오늘 등산 하면서 그 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 떨어진 체력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운동은 꾸준히하면서 유지를 하는게 중요한데 몸이 한달 보름만에 많이 망가져 있네요. 그럼 코스 설명과 겨울산행, 눈꽃산행 시 주의사항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가평하판리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이 넓고 화장실 이용도 가능합니다.

주차장에서 식당가를 지나면 현등사 이정표가 있습니다. 현등사 방향으로...

종합안내도가 너무 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현등사방향으로 470m를 올라 첫번째 우측방향으로 빠져서 눈썹바위방향으로 가는 코스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우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조금 가파른 구간을 지나 능선길 처럼 등로가 되어있습니다.

눈썹바위까지 능선길이 완만한 오름길입니다.

숨 한번 몰아쉴때만다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눈썹바위입니다.

눈썹바위를 지나면 만나게되는 깔닥구간입니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코스가 험해집니다.

숨이 턱까지 차 오를때 만난 눈꽃나무입니다. 너무 새 하얀 모습을 보여주어 숨도 돌리면서 인사하고 갑니다.

힘들게 왔는데 2키로가 안되네요. ㅋㅋㅋ

힘들지않게 눈꽃을 넋놓고 보게 됩니다.
그런데 정말 아쉬운 것은 여기부터 연무가 가득하여 보고 싶었던 병풍바위도 못 보게되고 미륵바위도 살짝만 보게 되었습니다.

이 데크 끝에서 병풍바위를 조망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 보이내요. ㅠㅠㅠ

눈 쌓인 바위 길입니다. 안전산행에 늘 주위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은 나무에 핀 눈꽃이 아주 충만합니다.

미륵바위가 안 보입니다. 사실 오늘 미륵바위를 보고 싶었는데 아주 잠깐 보여 주었습니다.

살짝 모습을 보여주고 바로 사라졌습니다. 능선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늘은 조망은 없고 나무에 핀 눈꽃을 보라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정상까지 260m 사족보행이 필요합니다.

사족보행

연무가 흘러가는게 보이기 시작 합니다.

가평 운악산 정상입니다. 포천 운악산 정상은 조금만 가면됩니다. 오늘은 패스

하산길이 3.08k입니다.

저 멀리 남근바위가 보입니다.

백호능선에 연무가 걸려 있네요.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하산길입니다. 많이 가파른 코스입니다. 눈길이여서 많이 미끄러웠고 정말 조심해서 천천히 하산을 하였습니다.

하산길에 만난 코끼리바위

현등사 가는 임도길 재설작업을 다 하였네요. 저 발자국은 제 발자국입니다. 재설작업하기 전 이 길을 오른게 저 뿐입니다. 이 길을 지나 우측 능선길을 오를때 재설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내려오다보니 발자국이 하나 밖에 안보여 저것은 제 발자국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오늘도 다시 한번 경험한 내용입니다. 겨울산행에 주의해야 할 내용 중 하나가 바람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겨울산행 시 땀을 적게 흘려야하는데 땀은 안 날 수가 없지요. 바람에 대한 대비가 없으면 땀이 휴식 시 얼름으로 변하게 됩니다. 저체온증에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저는 다행히 준비를 하고 가서 바람이 불어도 별 문제는 없었지만 이 부분은 정말 겨울산행에서 주의해야 할 내용입니다. 면으로 되어있는 속옷은 꼭 피하시기 바랍니다.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챙겨가는 센스가 필요 합니다. 정말 추울때 따듯한 물 한모금이 추위를 잠시 잊게 해 줍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

 

 

'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봉산등산코스  (2) 2021.01.29
북한산백운대 겨울산행  (2) 2021.01.17
운악산등산코스(눈꽃산행)  (0) 2021.01.13
우리동네 명봉산을 소개합니다.  (4) 2021.01.03
태기산등산코스  (16) 2020.12.24
겨울산행 추천  (43)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