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정보

올바른 등산방법

마운틴가이드 Labstory 2020. 10. 22. 21:34

올바른 등산방법은 검토할 내용이 참으로 많습니다.
배낭, 등산화, 스틱, 등산복레이어링 기타등등 너무 다양합니다. 이러한 부분의 정보 및 작은경험을 차차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등산 을 조금은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등산 초반 시작시점.
등산 시작 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준비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산을 시작하기 전 가벼운 준비운동으로 몸에 적당한 체온을 올리고 출발 할 시간이 있으면 최상이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초반 무리하게 준비운동 없이 산행을 시작하면 근육운동의 피로 물질인 젖산이 빠르게 증가하여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일 때 초반 등산속도를 평소 속도의 1/2정도 천천히 산행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약 20여 분간 준비운동을 대신하면 충분한 등산준비운동이 됩니다.

국립공원사이트 혹은 등산 강의를 듣고 실제로 경험을 한 내용을 말씀 드립니다.
사람마다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체력과 스타일이 있을 텐데 등산 시 자기만의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안전하고 좀 더 편안한 등산이 될 것입니다.

저는 등산초반 등산로에 따라 초반 속도 조절을 합니다. 초반 산행 시 등산로가 오르막이 적다면 20여 분간 천천히 걷는 걸로 몸을 예열한 다음 그날 그날의 내 몸의 컨디션에 따라 속도를 올렸다 내렸다 합니다. 제 기준은 호흡에 따라 결정을 합니다. 호흡에 따라 속도를 늦추기도 올리기도 합니다.

등산로가 초반부터 경사도가 있다면 등산초반 힘들게 올라가도 속도가 잘 나지 않고 고통스럽죠.
이럴 때 방법으로는 타이거스탭을 통하여 오르며 속도를 조금 낮춰줍니다.

타이거스탭이란.?

출처. 월간 산


타이거스탭은 팬션모델의 워킹과 비슷한 형태로 내 몸과 발걸음을 일자로 하여 무게중심을 머리부터 발까지 일직선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발바닥은 전체가 지면에 닫도록 합니다.
이 방법은 경험으로보면 초반 등산로 경사도가 심할 경우 정말 효과적입니다.
저는 오르막이 심하다 하면 타이거스탭을 자주 이용합니다. 또 한가지는 보폭을 줄이는 것입니다.
초반 이렇게 오르다 보면 몸이 풀이는 정도에 따라 저도 모르게 보폭이 커지게 되고 속도도 오르게 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장거리산행(제 기준 15K이상)처럼 지구력이 필요한 산행을 할 때 등산 초반이 어떠하냐에 따라 1시간 후 산행 컨디션과 등산 후 피로도가 결정이 되는 걸 많이 경험합니다.

등산 시 체력이 떨어지고 경사도가 심한 코스를 지속적으로 만났을 때

등산 관련한 강의나 자료를 찾다보면 등산 시 배낭을 벗지말라라는 내용을 접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의 뜻은 길게 쉬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예열된 몸 상태가 열이 떨어지고 내 몸 자체가 이 사람은 운동이 끝났구나 라고 인식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
단체 산행을 하다 보면 사람마다 체력과 운동능력이 다 다르기에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같습니다.
그런데 이 쉬는 시간이 대부분 길게 됩니다. 저는 그래서 단체산행 시 같은 등산코스를 산행하여도 개인산행보다 피로도가 더 심한 편입니다. 내 페이스와 다른 사람과의 페이스가 다르기도 하지만 중간에 쉬는 시간이 대부분 많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어렵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등산 시 배낭을 벗지말고 쉬지말고 걸어라는 것은 너무 힘든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등산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호흡법이라 생각됩니다.
레스트스탭이라고하는 호흡이 있습니다. 걸으면서 쉰다는 것이 요약 내용입니다
.


rest step - 등반하는 속도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힘을 아끼는 방법으로, 웨이트를 옮기기 전에 각 구간에서 잠시 쉬게 해준다. 라는 뜻입니다. 

등산 시 한발에 한 호흡을 가져가고 0.5초 정도 쉬며 오르는 방법을 말합니다.
설악산오색코스 혹은 설악산 마등령, 한계령코스처럼 오르막이 심한 구간에서 레스트스탭으로 오르면 호흡을 고르게 하면서 힘든 구간을 쉽게 오르는 나를 보게 됩니다.

저의 경험으로 보면 체력이 떨어지고 힘든 구간을 만났을 때 보폭을 조금 줄이고 레스트스탭을 알게된 후 실행에 옮겨 보았는데 정말 떨어진 체력이 조금은 회복이되고 급 경사 구간을 조금은 편하게 오를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정말 힘들다 할 때는 위에서 언급한 타이거스탭과 레스트스탭을 동시에 이용합니다. 그럼 호흡이 급 경사 구간에서 편해집니다.
이상 등산 시 조금은 편하게 등산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올려보았습니다.
산이 좋아 등산을 처음 시작 하였을 때 헉헉거리며 미쳤지 왜 이런 짓을 내가 하는 거야? 역시 산은 오르는 게 아니고 보는 거야라고 속으로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미쳤다라고 정상에 오르면 너무 좋고 오를 때에는 너무 힘들고 등산이 취미인 친구들과 북한산백운대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이야기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등산 속도를 올리는데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등산속도로 내 체력을 측정하지는 않습니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이 제가 하는 등산 방법이고 등산속도도 그리 쳐지지 않고 산에 오를 때 그렇게 헉헉대지도 않습니다.

산은 즐겨야 맛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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